제이콘텐트리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인 영화관 메가박스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700원에 장을 마쳤다.
메가박스는 2012~2014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17%였지만 2016년에는 8.7%로 떨어졌다. 직영점을 늘리면서 비용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영점의 관객 수가 늘어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5.6%에 이르렀고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8.9%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매출에서 메가박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64%인 만큼 메가박스의 수익성은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며 “메가박스의 수익이 개선돼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방송부문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지난해부터 드라마에 직접 투자하면서 평균시청률이 기존 1.9%에서 4.4%로 올랐다”며 “올해 방송부문이 성장하고 넷플릭스 등으로 판권을 판매하는 데 성공하면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10%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콘텐츠투자부문을 신설하면서 JTBC 드라마의 지적재산권(IP) 투자를 시작하는 등 콘텐츠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매출 537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4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