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재홍 코트라 사장 사임, 후임에 권평오 유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2-09 18:0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에는 권평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4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재홍</a> 코트라 사장 사임, 후임에 권평오 유력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9일 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김재홍 사장은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퇴임식을 열고 사장에서 물러난다.

김 사장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해 수리됐다.

김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애초 임기가 지난해 12월30일까지였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사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김 사장의 후임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지낸 권평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사는 1957년생으로 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진출해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지역경제정책관, 대변인 등을 거쳐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에 올랐다.

2015년 11월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일하고 있다.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사장을 임명한다.

무역투자진흥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권 대사 외에 우기훈 전 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박봉규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이태식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이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