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200여 명의 직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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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과거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 239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이와 관련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강원랜드 부정합격자 업무배제, 문태곤 "혁신작업 매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2/2018020218424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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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종합대책에 따라 검찰이 채용비리로 기소한 인사들의 공소장에 적힌 부정합격 직원 226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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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장에 명시돼 있지 않지만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내부 청탁 직원 등 13명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해 업무배제 인원은 모두 239명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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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배제가 결정된 직원들은 카지노 부문 197명, 리조트 부문 13명, 안전실 14명, 기타 15명 등으로 이들은 현재 근무 중인 부서 소속을 유지한 채 5일부터 업무에서 손을 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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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업무에서 배제되는 직원들의 퇴출 여부 역시 정부의 종합대책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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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해 부정청탁자와 부정합격자 사이의 관계가 퇴출시킬 정도로 밀접한지 등을 판단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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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조사 이후 내부위원회를 거쳐 업무배제 직원들의 최종 퇴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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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이번 조치로 업무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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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지노부문의 정상적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노조와 협의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조치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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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이번 조치는 2013년에 저질러진 대규모 채용비리의 국민적 공분을 직시하면서 5년 전 채용비리 결과가 이제껏 바로 잡히지 않은 데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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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업무배제 조치 전 내부통신망에 올린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강원랜드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 죄송하기 그지 없다”며 “무겁고 참담한 심정이지만 과거를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업무배제 조치 등 혁신작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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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혁신작업을 통해 국민의 신뢰 회복과 함께 직장을 지키려는 선량한 직원들이 채용비리라는 과거의 적폐에서 벗어나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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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배제 조치와 별도로 이미 활동하고 있는 조직혁신TF(태스크포스) 및 자문단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혁신작업을 일관되게 진행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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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강원랜드 취임 이후 조직혁신TF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강원랜드의 인사 및 조직문화의 혁신, 방만한 조직의 효율적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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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감사원 사무차장을 지낸 관료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제9대 강원랜드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