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인대회 우승자 성접대 강요, 사실로 확인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4-12-03 17:3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의 우승자가 제기한 성접대 강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3일 국제미인대회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원회는 미얀마 출신으로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메이 타 테 아웅과 N매니지먼트 대표 최모씨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인대회 우승자 성접대 강요, 사실로 확인  
▲ 메이 타 테 아웅
아웅은 지난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대회에서 우승한 뒤 시가 2억 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해 파문을 일으켰다. 

대회 주최측은 그뒤 아웅이 우승자로서 불성실했다는 이유를 들어 우승 자체를 취소했다. 
 
그러자 아웅은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폭로했고 해외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국제적으로 파문이 확산됐다. 

아웅은 N매니지먼트로부터 음반 제작과 보컬트레이닝 등에 대한 제안을 받고 한국을 찾았으나 최 대표는 귀국 첫날부터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이런 사실을 최근 사법적 대응에 나선 조직위 관계자에게 증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찬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사기혐의로 구속됐으며 현재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조직위의 국제적 이미지 실추와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최 대표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