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이등병-일병-상병-병장’ 4단계 병사 계급이 ‘용사’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br />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는 국방부와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 15일 병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한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모든 사병이 '용사'로 불리게 될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1/6491_10459_390.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1045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한민구 국방부장관</td>
</tr>
</tbody>
</table></div>
14일 혁신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혁신위는 사병 사이의 명령 복종관계에 따른 병영사고 발생 소지를 없애기 위해 모든 사병을 ‘용사’로 일원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br />
혁신위 관계자는 “입소해 훈련을 마친 사병을 용사로 통칭하고, 전역 6개월 정도 남긴 우수 용사는 분대장 격인 용장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br />
<br />
혁신위는 다만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근무하는 용사의 경우 임무 특성상 ‘전사’라는 호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병사계급체계의 간소화는 이미 일선부대에 적용되고 있다.<br />
<br />
육군 9사단은 2년여 전부터 ‘연간 동기제’를 시범 시행해 사병의 계급을 2013년 군번과 2014년 군번으로 이원화했다.<br />
<br />
전군에서 매년 자살을 포함한 사병 사망자가 12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육군 9사단에서 연간동기제를 시행한 뒤 자살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주목받았다.<br />
<br />
육군은 지난달 일병과 상병으로 사병 계급을 이원화하고 상병 가운데 우수자를 병장으로 선발하는 2.5단계의 계급구조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병장으로 선발되지 못한 사병은 전역일 하루 동안만 병장 계급을 달 수 있도록 했다.<br />
<br />
혁신위의 이번 개선안은 사병 계급을 더욱 간소화한 것이다. 용장으로 선발되지 못한 사병은 용사로 전역하기 때문에 병영생활 동안 한 계급만 단다.<br />
<br />
군 관계자는 “육군 사병 복무기간이 36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든 상황에서 4단계 계급체계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