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레볼루션 해외진출로 하반기 실적증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9-01 16:2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레볼루션’의 해외진출 성과와 새 모바일게임 출시로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최근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성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넷마블게임즈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볼 시기”이라고 바라봤다.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레볼루션 해외진출로 하반기 실적증가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넷마블게임즈는 6월14일에 동남아 11개국에 리니지2레볼루션을 출시했고 8월 23일에는 거대 게임시장인 일본에도 진출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대만에서 현재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동남아시장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이런 글로벌시장의 성과를 감안해 하반기 리니지2레볼루션의 1일 매출 평균 추정치를 14억 원에서 28억 원 수준으로 높였다.

넷마블게임즈는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북미 및 유럽 출시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게임즈는 4분기에 ‘테라M’, ‘세븐나이츠 MMORPG’,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등의 대형 모바일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팬텀게이트’, ‘나이츠 크로니클’, ‘테리아 사가’ 등 출시계획도 세웠다.

문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지역은 아시아 지역보다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시장이 작은 편으로 추정되나 넷마블게임즈는 현지 최적화 등을 통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매출 2조4840억 원, 영업이익 59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5.6%, 영업이익은 100.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성과 과제 '첩첩산중'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2026 후계자 포커스②] CJ 이재현의 후계자 교육법, 아들 이선호는 '전천후 경영..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