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온시스템, 친환경차 공조시스템에서 두각 나타내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28 15:1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온시스템이 자동차회사의 전기차 신차출시로 친환경차 부품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28일 “한온시스템은 하반기 중국부진이 실적에 부담이 되겠지만 친환경차 부품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니로 전기차, 코나 전기차, 테슬라 모델3 등 새 전기차 출시가 줄을 잇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한온시스템, 친환경차 공조시스템에서 두각 나타내  
▲ 이인영 한온시스템 사장.
한온시스템은 차량용 공조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데 내연기관차용 공조시스템뿐만 아니라 전동식 컴프레서, 히트펌프, PTC히터 등 친환경차용 공조시스템 납품량도 늘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친환경차에 공조시스템을 납품한 경험에 더해 북미 전기차 전문회사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거래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온시스템은 현재 국내 평택공장과 포르투갈 파멜라공장에서 친환경차용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전동식 컴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 중국, 미국에서 친환경차용 공조시스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지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점유율이 장기간 정체됐던 내연기관차 공조시스템 시장과 달리 친환경차용 공조시스템시장의 과점화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한온시스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을 연평균 52%씩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체매출에서 친환경차 부품의 매출비중도 2017년 7% 수준에서 2020년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시장이 주요시장에서 연평균 45%의 고속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은 전동식 컴프레서 생산능력을 2017년 40만 세트에서 2020년 150만 세트로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유진투자 “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대왕고래 기대감 연말까지 지속” 이상호 기자
KB증권 "체코 원전 수주는 유럽 원전 진출 발판, 한전기술·한전KPS 수혜" 김홍준 기자
유럽연합 중국산 전기차 관세 철회하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딜레마 커져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내년 2나노 반도체 시범생산, "TSMC 추격 가능" 자신감 보여 김용원 기자
회장 100일 갓 넘은 정용진의 수시 인사, 신세계그룹에 '득'일까 '실'일까 남희헌 기자
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서 염산 유출 사고, 600여 근로자 대피 김호현 기자
“중국 LFP 배터리가 삼원계보다 환경친화적” 주장 나와, 니켈 코발트 채굴 과정 환경.. 이근호 기자
HD현대미포 LNG 추진 컨테이너선 프랑스 해운사에 인도, 주문 10척 중 4번째 김호현 기자
LG디스플레이 내년 흑자전환 노려, 정철동 차량용 올레드로 ‘실적반등’ 가속 김바램 기자
애플 비전프로 차기작 포기하나, 삼성 LG '올레도스' 디스플레이 전망 불투명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