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320 붕괴, 북한리스크로 외국인 매도 거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8-11 16:3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세에 232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날보다 39.76포인트(1.69%) 떨어진 2319.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2320 붕괴, 북한리스크로 외국인 매도 거세  
▲ 코스피지수는 11일 전날보다 39.76포인트(1.69%) 떨어진 2319.71로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4거래일 연속 떨어졌는데 코스피지수가 232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24일(2317.34) 이후 처음이다.

북한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화염과 분노 경고가 충분히 강경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재차 북한에 날선 위협을 보내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전날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 –12형’ 4발로 괌을 포위사격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위협수위를 더욱 높인 데 대응한 것이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시작한 뒤 꾸준히 낙폭이 커져 장중에 2310.2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488억 원, 개인투자자는 6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68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는 2015년 8월24일(7291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외국인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는데 이 기간에만 1조13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순매도세를 나타내던 상황에서 북한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순매도세가 더욱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네이버(0.13%)와 LG화학(0.59%)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은 삼성전자 –2.79%, SK하이닉스 –4.66%, 현대차 –2.07%, 한국전력 –1.35%, 포스코 –4.80%, 신한지주 –4.15%, 삼성물산 –0.75%, 현대모비스 –0.97% 등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70포인트(1.83%) 하락한 628.3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27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4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 부문 노조원들 교섭 중단 가처분 신청 추진, "초기업노조 대표성 없어"
한화투자 "SKIET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손실이 매출 뛰어넘을 전망"
유진투자 "한글과컴퓨터 AI 사업성과 가속,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 전망"
다올투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회전' 운영이 점유율 격차 확대 핵심"
HD현대중공업 KDDX 1차 입찰 '불참', 방위사업청 18일 재입찰 공고 예정
삼성전자 전영현 총파업 앞두고 "골든타임에 경영활동 유지돼야", 산업부장관 '긴급조정권..
맥쿼리 SK하이닉스 목표주가 290만 원으로 상향, "장기계약 비중 최대 50%"
하나증권 "빅테크기업 태양광 발전 확대, 한화솔루션 대주전자재료 투심 개선 기대"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7200~8100 예상, 주요 변수는 '엔비디아 중국 판매' ..
KB증권 "영원무역 매출 성장제 지속할 듯, 주요 고객사 일감 확보 덕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