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2만8650원보다 22.34%(6400원)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16일 오전 장중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의 자진 상장폐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 등 일부 언론은 최근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생명을 자진 상장폐지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하려면 대주주가 소액주주 지분을 사들여 지분율을 상장 유지 요건 아래로 낮춰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가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프리미엄)을 제시하며 공개매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다.
실제 자진 상장폐지 정황도 감지된다. 미래에셋생명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월1~8일 5거래일간 미래에셋생명 주식 19만6866주를 장내 매수했다.
다만 미래에셋생명은 자진상폐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자진상장폐지와 관련하여 현재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9일 기준 미래에셋 계열사의 미래에셋생명 지분율은 82.12%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