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자산 5조 원을 넘어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자로 오리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 ▲ 오리온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오리온> |
신규 지정된 집단은 모두 11개로 이 가운데 식품기업은 오리온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을 적용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등이 적용된다.
오리온은 2025년 기준 자산총액 5조1430억 원을 보유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 관련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제과류 해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오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3324억 원, 영업이익 5582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것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부문 비중은 2025년 기준 65.4%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공시 의무를 보다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규모 인수합병 등에 따른 집단들의 신규 지정 및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공정위는 말했다.
특히 웅진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해 신규 지정됐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