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안랩은 27일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0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84.4%, 순이익은 45% 각각 증가한 수치다.
| ▲ 27일 안랩이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합작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랩> |
별도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 523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순이익 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0.6%, 순이익은 46.9% 각각 늘었다.
안랩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고객 기반을 토대로 안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산하 회사인 사이버 보안·클라우드 전문회사 사이트(SITE)와 함께 2024년 10월 합작법인 라킨을 설립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보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라킨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