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월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민간인 사찰·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6일 ‘오!정말’이다.
암거래 룸싸롱
“조폭검사, 검사구팽이다. 지금 수원지검이 벌이는 작태는 법 집행이 아니라, 조직 안위를 위해 범죄를 은닉하고 조작하는 조직폭력배의 수법 그 자체다. 꼬붕이 사고를 치면 조직이 나서서 단체방을 만들고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조폭식 의리가 대한민국 검찰의 민낯이 되었다. 검찰청 안에서 피의자에게 술상과 연어 안주를 차려주며 진술을 구걸한 정황은 사법 역사상 최악의 범죄다. 검찰청은 진실을 규명하는 곳이지, 피의자와 뒷거래를 하는 암거래 룸싸롱이 아니다. 입맛에 맞는 진술을 따내려 술 접대까지 마다치 않았다면, 검사가 아니라 범죄 브로커라 불러야 한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제기되는 진술 회유 의혹을 두고)
언제든지 만나자 vs 콜백도 없었다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 이 문제를 터놓고 얘기하는 것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인천 계양구 천원주택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이정현 공관위가 사퇴했을 때 장 대표에게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콜백(답전화)도 없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으로부터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자신을 향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공은 국민의힘에
개헌 국민투표 공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제 공은 국민의힘에 넘어갔다. 개헌은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이 원하는 개헌을 막는 것은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친윤의 굴레를 벗어나 국민의 뜻에 따르십시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공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두고)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싸울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
“옛날에 친이, 친박으로 나눠 치열하게 싸울 땐 그래도 ‘상대방에게 치명상은 입히지 않는다’는 금도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미워하는 감정을 넘어서 증오의 감정,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같은 식구라고 보기가 민망할 정도의 언사를 하고 있다. 자제해야 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내홍이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에 있다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