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개혁추진단이 내부통제 강화와 선거제도 개편 등 주요 개혁과제 구체화 단계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농업보험정책금융원에서 ‘농협개혁추진단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개혁과제를 구체화하는 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 농협개혁추진단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농업보험정책금융원에서 3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
농협개혁추진단은 민ᐧ관 합동 논의기구로 농업계와 시민사회, 협동조합ᐧ금융ᐧ법률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원승연 명지대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13일 열린 내부통제반ᐧ선거제도반 분과회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세부 개혁과제별 쟁점사항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제별 우선순위 설정과 단기ᐧ중장기 과제 구분, 법령 개정 및 행정지침 정비 등 구체적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앞서 분과회의에서는 조합ᐧ중앙회의 감사 기능 독립성 강화와 감사 인력 전문성 확보, 중앙회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중앙회장 등 선거제도 문제를 분석하고 금품선거 방지를 위한 제도별 장단점과 정책선거 전환 방안도 검토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추진단 논의를 바탕으로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원승연 공동 추진단장은 “분과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들에 대해 상당 부분 검토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개혁과제의 구체화와 쟁점 사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