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인피니티가 수입차 판매회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1월 판촉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토요타는 10년 이상 된 노후경유차를 친환경차로 교체하는 고객에게 주유비를 지원한다. 인피니티는 인피니티만의 자체적인 차량할부시스템 및 차량가격지불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토요타, 노후 경유차 교체 고객에 100만 원 주유권 제공
토요타가 3일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를 교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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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의 '프리우스'. |
정부가 지난해부터 10년 이상 운행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세 등을 감면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자 토요타가 이 기간에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요타는 토요타와 렉서스차량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최대 100만 원의 주유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발론과 시에나를 구매하는 고객은 100만 원어치의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캠리하이브리드와 RAV4하이브리드, 프리우스V와 토요타86을 구매하는 고객은 80만 원어치의 주유권을 받는다.
캠리와 RAV4, 프리우스를 사는 고객은 5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 인피니티, Q70차종 최대 900만 원 할인
인피니티는 1월 ‘인피니티 파이낸스’ 서비스를 활용하면 차량가격을 최대 90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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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Q70'. |
1월에 Q70 스타일 차종을 900만 원 할인해주기로 했다. QX70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은 80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QX50을 구입하는 고객은 330만 원어치의 주유비를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Q50S 하이브리드 스마트패키지를 4890만 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Q50S는 364마력의 성능과 리터당 12.6km 복합연비를 갖춘 차량이다. 또 이 차량에 한해서 배터리보증기간을 4년 동안 10만km 적용해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