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방통위 "국민 4명 중 1명 '생성형 AI' 이용, 유료 구독 경험자 1년 새 7배 증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5-29 14:4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4명 가운데 1명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1.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방통위 "국민 4명 중 1명 '생성형 AI' 이용, 유료 구독 경험자 1년 새 7배 증가"
▲ 29일 방송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4명 중 1명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생성형 AI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2023년 0.9% 대비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 현황도 △텍스트 생성(57.2%) △음성·음악 생성(21.4%) △이미지 생성(11.8%) 순으로 집계됐다.

텍스트 생성이 대다수(81.0%)를 차지하던 2023년과 달리 생성형 AI가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성형 AI의 이용 동기는 △정보 검색에 효율적(87.9%) △일상 업무를 지원하는 데 도움(70.0%) △대화 나눌 상대가 필요해 사용(69.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높은 지식수준을 요구해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65.2%) △개인정보가 유출될 것 같아서’(58.9%) △이용하기 복잡할 것 같아서(57.3%)의 순으로 나타났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과 유튜브 모두 2023년에는 ‘가치관 편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포털 49.9%, 유튜브51.0%), 올해는 포털의 경우 ‘불법정보의 노출 우려’(47.4%), 유튜브의 경우 ‘개인정보의 유출 우려’(48.2%)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44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결혼 머뭇거리게 하는 깜깜이 '스드메' 비용, 정치권 손질 본격 나선다
LG전자 조주완 'AI 반도체 생태계'서 B2B 먹거리 찾아, 끊겼던 반도체 인연 이어지나
국민의힘 역대 3번째 10%대 지지율, '보수 재기' 발판 이번은 무엇?
'삼비디아' 삼양식품 주가 질주, '불닭 충성' 글로벌 고객들 관세 혼란도 뚫었다
티빙·웨이브 합병 앞두고 커지는 숙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모델 내재화 시급
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 품고 대형사로 도약, 김관식 내친김에 대한항공과 정면승부
보령 김정균 홀로서기 첫 해, 'CDMO 사업'으로 영업익 2천억 향한다
우미건설 자체 주택사업은 호조, 배영한 외주사업 일감 다변화 박차
'최대 55만원' 소비쿠폰 내일부터 신청, 카드·페이·지역상품권 부가혜택 따져라
HD현대엔솔 정책 순풍에 실적 회복세, 박종환 고효율 태양광 모듈로 글로벌 공략 속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