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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정말] 한동훈 "계엄의 바다 건너자", 안철수 "탄핵의 강 건너자"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4-18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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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계엄의 바다 건너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탄핵의 강 건너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8일 그의 선거 사무소에서 캠프 인선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8일 '오!정말'이다.

계엄의 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놔드리자. 그리고 우리는 미래로 가자. 계엄으로 치르게 된 선거다. 계엄을 적극 옹호하거나 계엄이 별것 아니라고 하면서 사실상 계엄을 옹호한 사람들에게 국민들께서 승리를 안겨주시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계엄의 바다를 당당하게 정면으로 넘어야 한다. 그래야 승리의 길이 있다. 그걸 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바로 우리다. 당당하게 계엄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면 이번 선거 승리는 없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그의 선거 사무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추진했던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적 공동책임을 진 정당이 재정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역대 대통령들도 임기 중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이유로 탈당했다. 하물며 탄핵된 전직 대통령에게 탈당은 국민과 당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다. 스스로 당을 떠나는 것이 우리 당 쇄신의 첫걸음이다. 이대로면 대선은 필패다. 전직 대통령을 방어하는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탄핵의 강을 건너야만 당이 하나로 뭉칠 수 있고 승리의 가능성도 열린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해야만 정권 심판이 아닌 시대교체로 프레임을 전환할 수 있다. 당의 혁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불가피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촉구하며)

협상 타결이 아닌 충실한 예비 협의
"(대선에) 출마할 거면 당장 대미 관세 협상에서 손을 떼라. 출마하지 않는다면 바로 불출마를 선언하라. 졸속 협상으로 민감국가 지정 등 외교 참사에 이은 통상 참사 우려가 고조된다. 한 대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성과 욕심에 국익 훼손, '퍼주기 협상'을 할 것이 우려된다. 현재 할 일은 본격적인 협상 타결이 아닌 충실한 예비 협의다.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방미 전 반드시 국회에 협의 계획을 보고하라. 민주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 안보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대미 협상 점검을 위한 국회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하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위해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하시고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으며,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급한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경제 회복의 소중한 마중물이 현장으로 적기에 투입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12조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범죄 은폐 기도를 막아내겠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아내겠다. 이재명 세력은 정권을 잡아서 과거에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은폐하고 수사와 처벌을 피하겠다는 정략적 음모를 획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실패로 집값은 오르고 소득은 줄었으며 고용은 불안해졌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 모든 실패를 통계 조작으로 감추고 국민의 고통 위에 거짓의 탑만 쌓아 올렸다. 마침내 거짓의 탑이 무너지려 하자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탄핵했다. 이제는 한술 더 떠서 감사원을 민주당 자신들이 장악한 국회 아래로 이관해 감사원을 손아귀에 틀어쥐겠다고 한다. 나아가 검찰을 완전히 해체해 수사와 처벌 가능성 자체를 영구히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은 이재명 세력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 이재명을 아웃시켜야 하는 선거다. 국가통계 조작이라는 전대미문의 국기 문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등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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