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 하향,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상업화 지연"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3-20 09:0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토클리맙이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으나 상업화 계획을 IMVT-1402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다올투자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 하향,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상업화 지연"
▲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상업화 일정이 지연되면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종현 연구원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3상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임상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상업화 진행은 중단하고 IMVT-1402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토클리맙과 IMVT-1402는 피하주사(SC)제형으로 자가 투여 가능하다는 장점이 경쟁사 대비 강점이었으나, 4월 아제넥스비브가르트 사전 충전 주사기(PFS) 제형이 허가받으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장점이 다소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서 바토클리맙 상업화를 배제하고 IMVT-1402로 모든 적응증을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중증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의 출시시기를 각각 2028년과 2029년, 2028년으로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긍정적인 갑상선 안병증 3상 결과로 바토클리맙 상업화가 진행되면 출시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적정주가가 상향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가장 오래된 제약회사 동화약품, 민병호 민강 윤창식 윤광열 윤도준 윤인호로 이어지는 '..
동화약품 전문의약품과 혁신 신약 너무 약하다, 오너4세 윤인호 전문경영인 유준하와 성장..
동화약품 오너3세 윤도준·윤길준 형제경영 막 내려, 오너4세 윤인호·윤현호 사촌경영 역..
[씨저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적자 탈출은 하이엔드 동박으로, 김연섭 "의왕연구소 혁신..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에 천궁-Ⅱ부품 1조2천억 규모 공급하기로
LS전선, LS마린솔루션 주식 대상으로 교환사채 2천억 규모 발행 결정
흥국증권 "동원산업 모든 사업에서 안정적 성장세 지속, 지배구조도 단순화"
트럼프 "김정은 원한다면 기꺼이 만날 것", 대통령실 "가능성 매우 희박"
[인터뷰] 커리어케어 전무 김지영 "K-푸드가 인재 시장의 지형도 바꾼다"
한국은행 "4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계속 높을 것, 기업대출 심사는 완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