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자회사 5곳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BNK금융그룹은 17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BNK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의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 BNK금융그룹이 17일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 연임과 예경탁 경남은행장 용퇴를 포함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결정을 발표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BNK캐피탈 김성주 대표는 연임을 하게 됐다.
반면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이 물러나고 현재 부행장보인 김태한 후보가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BNK자산운용 차기 대표이사로는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역임한 성경식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전 경남은행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BNK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결정은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그룹 자회사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대표로 최종 선임하게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