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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변화 강조하며 솔선수범, 재무 전략 글로벌 두루 능해 [2023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0-0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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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방성빈은 BNK부산은행 행장이다.

2025년까지 부산은행을 자산 100조 원의 중견 은행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만드는 데도 관심을 쏟고 있다.

1965년 7월16일 부산에서 태어나 브니엘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부산은행에 들어가 검사부 부장, 준법감시부 부장,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부산은행 부행장보를 거쳤다.

BNK금융지주 전무를 끝으로 2022년 BNK금융그룹을 떠났다가 2023년 부산은행장으로 복귀했다.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변화의 시작은 위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보고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하려 노력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2023년 4월3일 취임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부산은행>
△ESG경영 확대
방성빈은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은행은 2023년 9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6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비수도권 은행이 녹색채권을 발행한 건 부산은행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이다. 친환경 사업이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2차전지 장비 제작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지원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그린뱅크로서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더불어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2023년 7월에는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ESG경영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친환경 스타트업 ‘투어스태프’가 운영하는 전기 공유 자전거를 이틀 동안 본점 1층에 전시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방성빈이 2023년 4월 취임한 뒤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금요일을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로 정하고 직원들의 텀블러 이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방성빈도 같은 해 5월 들어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에 직원들과 함께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부산은행 실적.
△부산은행 2분기 순이익 증가
부산은행은 2023년 2분기에 순이익 1209억 원을 거뒀다. 2022년 2분기보다 2.9% 증가했다.

반기 기준 순이익은 2022년 상반기 2456억 원에서 2023년 상반기 2662억 원으로 1년 사이 8.3% 늘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2023년 1분기 2.10%에서 2분기 1.90%로 0.20%포인트 낮아졌다.

원화대출금 규모는 2022년 말 55조142억 원에서 2023년 2분기 57조2983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원화예수금 규모는 같은 기간 55조1646억 원에서 57조50억 원으로 5.3% 늘었다.

연체율은 2022년 말 0.26%에서 2023년 2분기 0.38%로 높아졌다.

부산은행의 판매관리비는 2022년 상반기 3271억 원에서 2023년 상반기 3426억 원으로 4.7% 늘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같은 기간 45.81%에서 43.34%로 낮아졌다.

영업이익경비율은 금융회사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

BNK금융지주는 2023년 7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은행 부문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해외사업 확대에 분주
방성빈은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부산은행장 시절 경영 전략을 이어받아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방성빈은 2023년 6월12일부터 16일까지 해외사업 확대의 기반을 닦기 위해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목적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부산은행 해외사업에서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부산은행은 해외에 아직 법인은 없고 지점만 3곳 두고 있는데 2곳이 중국에 있다.

부산은행은 2012년 중국 칭다오지점을 개소했고 2020년 난징지점을 열었다. 나머지 지점 1곳은 베트남 호찌민에 있다.

방성빈은 길지 않은 출장 기간에 중국 현지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지점의 주요 거래처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회장이 해외사업 확대에 의지가 큰 만큼 방성빈도 여기에 맞춰 해외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는 것으로 보인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장일 때 세 번째 해외지점인 중국 난징지점 개소를 이끌고 베트남 호찌민지점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해외사업 확대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는데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해외사업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방성빈도 해외사업에 관심이 높다. 그는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해외 사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바라본다. 2023년 6월 중국 난징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향후에도 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성빈은 2023년 2월 진행된 부산은행장 후보자 프레젠테이션(PT) 면접에서 과제로 ‘부산은행의 미래 성장전략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를 받았는데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글로벌 진출 구상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성빈이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을 맡던 때 일곱 번이나 중국을 방문해 난징지점 개소를 끌어낸 일화는 부산은행에서 유명하다.

△제14대 부산은행장 취임
BNK금융그룹은 2023년 2월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다음 부산은행장에 방성빈을 내정했다.

방성빈은 2022년 BNK금융지주 전무를 끝으로 회사를 떠났으나 지주 추천으로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포함됐다. 부산은행 규정상 BNK금융지주 임원(퇴직자 포함)도 지주 추천이 있으면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포함할 수 있다.

BNK금융지주는 2023년 2월 당시 김지완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정성재 전무가 일시 대표이사로 있었는데 이번 지주 추천권 행사에는 당시 빈대인 회장 내정자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금융권은 봤다.

방성빈은 2023년 4월1일 부산은행장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소비자 신뢰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행 등을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과 상생도 강조했다. 방성빈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성빈의 부산은행장 임기는 2025년 3월31일까지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2023년 5월19일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에 직원들과 함께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고 있다. <부산은행>
2023년 4월 취임한 방성빈은 임기가 끝나는 2025년 3월까지 부산은행을 자산 100조 원의 중견 은행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총자산은 2023년 6월 말 기준 91조 원대다.

2023년 9월 현재 은행권 전반에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전성 관리에 힘씀과 동시에 자산 규모를 늘리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시중은행이 자본력을 앞세워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권을 노리는 등 비수도권으로 영업을 확대하면서 비수도권 은행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부산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 금고만 해도 2024년 금고 사업자를 새로 선정하는데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 시금고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다.

방성빈은 취임 뒤 매일 부산 지역기업을 찾는 등 ‘부산은행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영업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방성빈은 디지털 전환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2023년 7월 취임 100일을 맞아 향후 경영계획을 두고 “영업점(대면 채널)과 모바일뱅킹(비대면 채널)의 유기적인 결합을 뜻하는 ‘하이브리드채널’ 구현에 속도를 내면서 영업 구역의 한계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영업 중심이 비대면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은 지역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 평가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방성빈 BNK 부산은행 행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본점 1층 로비의 열린 휴식공간인 ‘B:FOREST’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산은행>
은행 경영에서 변화를 무엇보다 강조한다. 기업의 변화는 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솔선수범하기 위해 노력한다.

방성빈은 2023년 7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는 명언을 항상 가슴에 담고 30년 이상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저는 기업은 변화의 시작은 위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취임하면서 ‘업무 역량, 조직 충성도, 도덕성’ 이 세 가지를 인사 원칙으로 정하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바른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서 은행장인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문화 혁신에도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방성빈이 취임한 뒤 부산은행에는 은행장이 본부 부서를 직접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담당자와 소통하고 그 자리에서 결재하는 ‘찾아가는 결재’와 간단한 사안은 장소 구애없이 보고 받는 ‘전자 보고’ 체계가 생겼다.

방성빈은 재무, 전략, 해외 부문에서 두루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빈대인 회장이 부산은행장으로 있던 2018~2020년 3년 동안 경영기획본부장과 경영전략그룹장을 맡아 전략, 재무 업무를 총괄했다. 부산은행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을 맡는다.

방성빈은 당시 부산은행장이던 빈 회장의 해외사업 전략도 뒷받침했다. 부산은행에서는 경영기획본부가 해외 사업도 맡고 있다.

특히 중국 난징지점이 문을 열기 전 일곱 번이나 중국을 방문해 개소를 끌어낸 일화는 부산은행에서 유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성빈는 이 시기 빈 회장과 신뢰 관계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제도는 방성빈이 도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브 앤 스포크는 바퀴의 중심축(Hub)을 중심으로 바퀴살(Spoke)이 펼쳐진 것처럼 지역별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중소형 지점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 협업과 연계 영업을 추진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부산은행에서 연수원 관련 업무를 맡아 700여 명의 신입 행원 연수를 담당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부산은행에서 방성빈을 ‘담임 선생님’으로 부르는 행원들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2023년 9월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 빈대인 회장과 찍은 캠페인 인증사진을 부산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방성빈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백종일 전북은행장과 박우혁 제주은행장을 추천했다.

사건사고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왼쪽)이 2020년 9월17일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이상 외화송금 포착
금융감독원이 2023년 4월 국내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이상 외화송금’ 검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은행에서도 6천만 달러 규모 이상의 외화송금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은행은 5대 시중은행 등과 비교해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다. 은행별 이상외화송금 규모는 신한은행(23억6천만 달러), 우리은행(16억2천만 달러), 하나은행(10억8천만 달러), KB국민은행(7억5천만 달러), NH농협은행(6억4천만 달러) 등 순서로 컸다.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천만 달러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제재는 5대 시중은행에만 내려졌다. 금감원은 2023년 7월 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5대 시중은행에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을 내렸다.

5대 시중은행 관련 징계는 금융위원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데 2023년 9월 현재 아직 금융위 정례회의에 해당 제재안이 오르지 않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
▲ 방성빈 부산은행장(가운데)이 2023년 9월15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장물품을 구경하고 있다. <부산은행>
1989년 부산은행에 입사했다.

2009년 부산은행 경영혁신부 부장을 맡았다.

2010년 1월 부산은행 임원부속실 실장으로 일했다.

2012년 1월 부산은행 학장동지점 지점장이 됐다.

2012년 12월 부산은행 장유지점 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12월 부산은행 검사부 부장을 지냈다.

2016년 1월 부산은행 준법감시부 부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 1월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상무로 승진했다.

2020년 1월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부행장보를 지냈다.

2021년 BNK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전무를 역임했다.

2023년 4월 부산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브니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보수 정보, 병역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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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성빈 부산은행장(가운데)이 2023년 6월1일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경남 김해시에 있는 거래처를 방문해 업체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산은행>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도전과 변화, 바른 금융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 더 좋은 사회,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2023/09, 부산은행 홈페이지 CEO 인사말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 과정에 부산은행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변함없는 파트너로서 지역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항상 응원하겠다.” (2023/09/22, 부산국제영화제와 후원 약정식을 맺으며)

“이번 추석맞이 나눔 사업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 (2023/09/22, 동백萬開(만개) 나눔 사업 전달식에서)

“취임 이후 부울경뿐 아니라 수도권에도 소재한 거래처를 찾는 등 매일 기업체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경영기획본부장 시절부터 고객 중심 경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부산은행이 목표다.” (2023/07/11, 취임 100일을 맞아 경영계획을 공개하며)

“디지털 기술 발달로 지역별 영업을 제한하는 벽이 허물어졌다. 지역 영업망 정비와 함께 비대면 기반 영업망도 늘려 2년 안에 자산 100조 원 시대를 열 것이다.”

“기업 소재지의 은행 지점장,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해당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을 고민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기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의 전체 중소기업 대출에서 부산 기업 비중이 74.5%다. 2025년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등에 9조 원을 더 투입할 것이다.” (2023/07/11, 한국경제와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겠다. 향후에도 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2023/06/15, 중국 난징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부산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고객 신뢰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 동행 등을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 (2023/04/03, 취임사에서)

“퇴직자 신분이기 때문에 부산은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 후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글로벌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싶다.”

“지점을 내는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건 과거의 방식이다. 일본 금융기관이 동남아에서 성과를 낸 것처럼 부산은행도 인수합병(M&A) 또는 지분 투자로 현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지 않겠나.”

“조직 안에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신속하게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직원들과 소통하고 내부에 갈등이 존재한다면 그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 (2023/02/22, 부산은행장 후보군에 포함된 뒤 더벨과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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