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한진그룹 일감몰아주기 제재 또 연기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1-16 18:3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3남매에 대한 제재를 또 연기했다.

한진그룹이 최순실씨에게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한진그룹 일감몰아주기 제재 또 연기  
▲ (왼쪽부터)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
공정위는 한진그룹의 일감 몰아주기를 다룰 전원회의를 미뤄 일주일 뒤인 23일에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심의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안이어서 위원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16일 위원장이 국회에 참석해야 하는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한진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전원회의를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연기했다.

애초 9월 말에 열기로 했으나 국회 일정과 중요사건 심의 등을 이유로 10월19일로 미뤄졌고 한진 측이 추가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해 11월16일로 다시 연기됐다.

공정위 사무처는 6월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이 그룹 총수의 자녀라는 지위를 이용해 유니컨버스와 싸이버스카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유니컨버스와 싸이버스카이는 작년까지 조 총괄부사장과 조 전 부사장,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이 100% 지분을 보유했던 회사다.

유니컨버스는 콜센터와 시스템 통합 등 정보통신업을 하는 회사로 한진그룹 계열사와 연평균 70% 가량의 내부거래를 통해 성장해왔다. 싸이버스카이는 대한항공 기내잡지 광고와 기내 면세품 위탁판매와 광고를 대행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대한항공을 통해 싸이버스카이와 유니컨버스를 지원하는 동안 한진그룹의 3남매는 42억 원을 투자해 모두 319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