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우리은행 민영화 청신호, 지분 30% 모두 매각될 듯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1-11 18:4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민영화의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1일 “우리은행 지분매각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입찰 참여자 가운데 8곳이 예정가격(인수희망가격)을 웃도는 지분 인수가격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민영화 청신호, 지분 30% 모두 매각될 듯  
▲ 이광구 우리은행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본입찰의 마감 전에 예정가격을 결정했다. 이 가격은 시장에 공개되지 않았다.

투자자 8곳이 사들이기로 한 지분물량을 합치면 33.677%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대상으로 내놓은 우리은행 지분 30%를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이 우리은행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 사모펀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 일부도 이번 본입찰에 재무적투자자(FI)로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와 보험사들은 우리은행과 시너지를 내려는 목적으로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투자자(FI)들은 우리은행의 높은 배당수익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우리은행 지분매각은 예금보험공사에서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8% 가운데 30%를 투자자당 4~8%씩 쪼개서 파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에 우리은행 지분을 사들일 투자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낙찰된 투자자가 12월 안에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치르면 우리은행의 지분매각절차가 끝나게 된다.

우리은행 과점주주들은 사외이사 1명을 추천할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이들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해 다음 행장을 뽑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LG생활건강 채용 줄고 이직 늘어, '일하고 싶은 회사' 노력에도 실적 부진이 발목 잡아
캐나다 잠수함 사업서 '나토 동맹' 독일 방산업체 선택, 한화오션 다른 수주 기회 열려..
삼성SDI 3분기 조기 흑자전환 가시화, 최주선 북미 ESS·유럽 전기차 배터리 양 날..
메모리반도체 호황에도 가격 상승은 '정점' 우려, 모간스탠리 "빅테크 투자 계획이 관건"
삼성SDS 하반기 실적 정상화 최대 변수는 '노조 리스크', 이준희 AI사업 활성화 앞..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10조 넘본다, 전영현 HBM4 확대에 파운드리 흑자전환 시동
구윤철 "7월말 부동산 세제 개편 발표 준비" "집은 '바잉' 아닌 '리빙'이 원칙"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이동통신 가입 때 얼굴로 본인 인증, '1984' 경고한 일상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식 시대' 저무나, AMD 구글 이어 중국 추격도 빨라져
DL이앤씨 홈플러스 리스크 비껴가나, 5년 전 투자 '알짜 매장' 출구 전략 기로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