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화학은 점진적으로 양극재 리스크를 해소하고 중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 LG화학 기초소재 수익성이 개선되고 단기적으로 양극재 매출이 부진해 4분기 영업이익 5740억 원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15일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40만5천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LG화학 주식은 3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연속적인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라 중국 수급은 2023년 대비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양극재 실적 부진에 관한 리스크는 남아있으나, 2025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첨단소재 약세는 지속되지만 기초소재 부문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574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운임·환율 문제가 해소되며 기초소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소재 부문에서 양극재의 경우 판매량 감소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평균판매단가 하락 또한 반영돼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728억 원, 영업이익 17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99%, 영업이익은 4.05% 줄어드는 것이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