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여러 사안 고려해 금융지주사 전환 보류, 계속 검토 중"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14 20:0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협중앙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4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동진</a> "여러 사안 고려해 금융지주사 전환 보류, 계속 검토 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금융지주사 전환 계획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진 회장은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의 금융지주사 전환 관련 질의에 “여러 경제적 사안을 고려해 지금은 보류하고 있다”며 “검토는 계속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도 "은행업 금융지주화, 사업다각화를 검토하고 있고 저희도 필요하다고 인정하지만 은행과 중앙회의 자본 여건상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사 전환에 앞서 수협의 재정건전성 개선이 우선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수협의 부채 비율은 올해 8월 기준 787%이며 지역수협 평균 연체율은 9월 기준 6.8%로 상승했다.

수협이 금융지주사 설립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비은행 금융사도 인수해야 한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나 건전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보류했다"며 "인수 대상은 계속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정부로부터 수혈받은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 상환을 기념하면서 2022년 11월 금융지주사 ‘Sh금융지주’ 설립을 공식화했다.

수협의 금융지주사 전환은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상장 무산' 책임 놓고 사모펀드와 법적분쟁 돌입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내년 1월9일 첫 변론
현대로템 캐나다에 경전철 차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뽑혀, 내년 초 계약 목표 
LG전자 류재철 2026 신년사, "고객 가치 최우선으로 빠르게 실행해야"
한수원 체코 원전 계약에 EU 뒤늦게 조사 착수, 보조금 규정 어겼는지 살펴
TSMC 일본 공장 "4나노 건너뛰고 2나노 도입" 전망, AI반도체 수요 대응 다급
LG디스플레이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공개, 색 번짐·왜곡 감소
트럼프 행정부 해상풍력 프로젝트 5곳 정지, '국가 안보 침해'를 이유로 들어
메리츠증권 "고려아연 유상증자로 최윤범 이사회 과반 영구적 확보 가능"
환경재단 재생에너지 체험 캠페인 '리투어' 성료, 시민 3천 명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