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홈플러스가 임시 개장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마트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오늘부터 정상영업!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7일 '오!정말'이다.
장바구니에 홈플러스
“오늘 오전 10시 전국 67개 홈플러스 점포에 다시 불이 켜진다. 축하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마는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지금부터 진짜 호소와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홈플러스는 작년 3월4일 회생 절차 신청 이후 1년5개월, 그리고 작년 7월13일 전국 67개 점포의 불이 한꺼번에 꺼진 지 25일 만에 오늘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났다가 취소되면서 홈플러스는 청산 위기까지 갔다가 기사 회생했다. 이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홈플러스를 살려주셔야 한다. 어디서 사실지 그 선택 하나만 바꿔주시길 당부드린다. 30만 민생의 생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오늘 저녁부터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장바구니에 홈플러스를 담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을지로위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날 다시 영업에 들어가는 홈플러스에 힘을 실어주며)
호남의 비극은 당신의 선거 도구가 아니다
“즉시 게시물을 삭제하고 호남 시민과 희생자 유족 앞에 사과하라. 여순 10·19 사건과 한국전쟁 전후, 호남 주민들은 군경과 무장대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낮과 밤의 깃발을 달리해야 했다. 그 처절한 역사를 ‘낮에는 김민석, 밤에는 정청래’라는 계파 선거의 말장난으로 썼느냐. ’낮에는 태극기, 밤에는 인공기’라는 비극을 떠올리는 호남 시민들이 많다. 슬픔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호남의 비극은 당신의 선거 도구가 아니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호남의 민심을 두고 ‘주석야청’(낮에는 김민석 밤에는 정청래)이라고 글을 게재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를 비판하며)
이쪽에서 때리고 저쪽에서 때리고
“전라도에 왔더니 ‘아니 대표님이 뭔 잘못을 그렇게 했다고 찢고 벗기고 그러냐고’(란 말을 한다). (상인들이) 저를 보더니 딱 그런다. ‘이쪽에서 때리고, 저쪽에서 때리고 왜들 그러냐고’(란 말을 한다). 도깨비 시장에서 시장 상인들이 저한테 꼭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하천 정비법’에 의해서 이 도깨비 시장이 언제 철거될지, ‘우리가 불안불안해서 매일같이 걱정하며 산다’고 그것 좀 꼭 해결해 달라고 그런 얘기를 했다. 나에게 할 일이 있고, 나한테 이렇게 부탁하는 사람이 있구나, 그러면서 조금 위안이 되면서 그렇지 내가 이런 데 다녀야지 그런 생각이 좀 들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자치단체공무직 노동조합연맹 간담회 시작에 앞서 호남 상인들의 말을 전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직무 방기
“조 대법원장의 직무 방기로 사법부가 멈췄다. 노태악 전 대법관이 지난 3월 퇴임한 지 다섯 달이 넘도록 후임 대법관은 임명되지 않았다. 올해 1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4명을 추천했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은 아무런 설명없이 제청을 미루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기존 공석조차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9월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인선 절차가 먼저 진행되는 비정상적 상황까지 초래됐다는 점이다. 제청은 대법원장의 재량이 아니라 헌법이 부여한 책무인데 조 대법원장은 제청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을 조속히 제청하고, 주요 내란 사건에 대한 대법원 심리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예측할 수 있는 분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제가 아는 유 전 대표는 바닥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경향이 있어 어제 이야기를 들으면 오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전혀 그런 것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유 전 대표가) 오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도 만나고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오 시장과의 만남이 부각된 것뿐이다. 서울시장 도전을 위한 빌드업으로 보지 않는다.” (친유계(친유승민계)로 꼽히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공개 활동에 나선 게 보수통합 차원이지, 서울시장 보궐선거 몸풀기 차원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