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양극재 전용공장 본격 가동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0-13 13:3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기업 포스코퓨처엠이 고성능 배터리 소재 생산을 확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2일 포항 NCA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첫 제품이 출하됐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양극재 전용공장 본격 가동
▲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12일 포항 양극재공장에서 NCA양극재 초도 출하를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포스코퓨처엠>

NCA양극재란 니켈을 주성분(88%)으로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한 배터리 양극재다. NCA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뛰어나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늘어나는 NCA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4월 경북 포항에 연 생산량 3만톤 규모의 NCA양극재 전용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당시 준공 일정은 2025년 1월이었다.

하지만 회사는 NCA양극재 생산량을 확대해달라는 고객 요청에 따라 가동 시기를 3개월 앞당겼으며 이달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했다.

포스포퓨처엠은 2024년 2월 전남 광양에도 연 생산량 5만2500톤 규모의 NCA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포스코퓨처엠의 NCA양극재 생산량은 연 8만2500톤으로 늘어난다.

회사는 현재 주력으로 생산하는 NCM양극재와 NCMA양극재에 더해 NCA양극재까지 양산해 세분화되는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IB 임원이 미공개정보 이용' NH투자증권 압수수색, 합동대응단 2호 사건
삼성SDI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으로 적자전환, 배터리 영업손실만 6301억
글로벌 D램 공급부족 '심각' 단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장기화 전망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②] K금융의 베트남 전방위 공략, 디지털과 현지화가..
올해 3분기 GDP 1.2% 성장해 한은 예상치 넘어, '소비쿠폰'도 도움된 듯
세계 운동선수들 유엔 기후총회 앞두고 대응 촉구, "기후변화는 스포츠에도 큰 위협"
에코프로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생산 라인 구축, 2027년 양산 시작
한화투자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반등했으나 전기차 둔화 지속"
LG전자-SK엔무브 '액침냉각' 기술 실증 나선다, "전력 절감 효과 탁월"
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이익 54% 늘어, 서울원 포함 대형공사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