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5.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4%, 오세훈 서울시장은 5.7%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를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35.1%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고 응답했다. 15.4%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선택했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19.7%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이다.
이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5.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1%,
홍준표 대구시장이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1%
김동연 경기지사가 2%의 지지를 얻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0.8%, '잘 모름'이나 무응답은 4.1%였다.
이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권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도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대구·경북(응답자의 27.5%) 권역과 70대 이상(응답자의 38.7%) 연령층에서는 한 대표를 가장 적합한 대권주자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0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1.8%다.
2024년 9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