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계열사 ETF 밀어주기 의혹' 조사대상 증권 은행 보험사로 확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8-16 16:1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그룹사들이 자사 자산운용 계열사의 상장지수펀드(ETF)를 밀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조사범위를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확대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ETF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최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 및 삼성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계열사 ETF 밀어주기 의혹' 조사대상 증권 은행 보험사로 확대
▲ 금감원은 최근 증권, 은행, 보험사에 계열 자산운용사와의 ETF 거래 내역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그룹사들이 계열 운용사의 ETF 순자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은행, 증권, 보험 등 자사 계열사를 판매창구로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앞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운용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현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커버드콜 ETF는 연금자산 인출 위한 설루션 상품"
[노란봉투법 대혼란⑦] 롯데백화점 판매직과 직접 대화 불가피해지나, 정준호 노조 달래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