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상여금을 받지 않았다.
13일 GS건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상반기 급여로만 12억6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과 허윤홍 대표이사 사장이 상반기 보수로 각각 12억6천만 원, 5억3600만 원 가량을 지급받았다. |
GS건설은 “기본연봉으로 직위별 임원연봉 테이블에 의거해 8억1500만 원, 역할급으로 담당 직무와 역할을 감안해 4억48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의 장남으로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허윤홍 사장도 상반기 상여 없이 급여로만 5억3600만 원을 받았다. 허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5억3천만 원의 상여를 받은 바 있다.
상반기 허 사장이 받은 급여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위에 따른 기본연봉 3억4600만 원과 역할급 1억9천 만 원으로 나뉜다.
10년 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임병용 고문은 급여 3억3600만 원에 퇴직소득 48억7800만 원을 더해 52억1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외에 우무현 고문(20억3천만 원), 조재호 전 전무(13억7300만 원), 김규화 전 부사장(9억1200만 원) 등이 퇴직소득을 포함해 상반기 5억 원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