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9월 생산자물가 상승, 농산물 가격 폭등 영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19 19:2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두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9.24로 집계됐다. 8월보다 0.2% 올랐다.

  9월 생산자물가 상승, 농산물 가격 폭등 영향  
▲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9.24로 집계됐다.<뉴시스>
한국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때문에 작황이 부진해 배추와 무 등 농산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부문은 119.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보다 5.4% 올랐다.

9월 한 달 동안 배추 가격은 34.7%, 무 가격 40.7%씩 비싸져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공산품부문은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8월보다 1.4% 증가했고 전자 및 전가기기부문은 0.2% 올랐다. 제1차 금속제품은 전월보다 0.4% 떨어졌다.

9월에 전력가스수도부문은 8월보다 0.1% 하락했고 서비스부문은 같은 기간 0.1% 올랐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지수를 8월과 비교해 증가폭을 살펴보면 식료품부문은 2.8%, 신선식품부문은 10.5% 상승했다. 에너지부문과 IT부문은 0.3%씩 올랐다.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3.38로 집계됐다. 8월보다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총산출물가지수는 9월 기준으로 94.19로 나타났다. 8월보다 0.4% 증가했는데 석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