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 광고와 게임사업 저조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듯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주력부문인 광고와 게임사업의 부진으로 3분기 실적도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카카오가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며 "광고, 게임 등 주력부문의 실적이 저조하고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 광고와 게임사업 저조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듯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648억 원과 영업이익 3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 17.9% 줄어드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다음부문과 카카오부문의 광고가 모두 부진한데 특히 다음부문은 소비경기 침체, 검색광고 네트워크 광고주의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가 디스플레이광고의 비수기인 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파악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도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매출이 줄고 카카오게임의 성장이 저조하다"며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O2O 및 음원사업 관련 마케팅비 증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5월 카카오드라이버, 7월 카카오헤어샵 등 신규 O2O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또 카카오의 자회사로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3월에 음원가격 인상을 결정한 뒤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의 O2O서비스 실적이 크게 부진하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택시는 이미 국내 콜택시 시장을 장악했고 드라이버, 헤어샵, 클린홈, 파킹 등 나머지 사업들도 앞으로 국내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며 "카카오 O2O서비스는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주택공급 위해 PF정책 '가속도', 자금공급 확대와 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까
KB라이프 정문철·KB손보 구본욱 연임 촉각, 이재근의 '젊은 KB' 파도 헤쳐나갈까
미국 AI 개발에 '속도 조절' 어렵다, 중국 화웨이 공세에 격차 벌리기 다급해져
앤트로픽 내년부터 메모리 직접 구매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격 협상력 더 높아진다
홍콩ELS 과징금 또 다시 경감 가능성, 은행권 줄어든 실적 부담에도 판매 재개엔 '신중'
미국 중간선거 '에너지' 주요 이슈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 판세 변수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 '3사3색' 각축, KT&G '고급화'·한국필립모리스 '액상형 진입..
글로벌 플랫폼 확장 겨냥한 무신사뷰티, 올리브영·다이소 사이 국내 입지부터 다진다
엘앤에프 ESS 수요 급증에 LFP 양극재 '입도선매', 허제홍 하이니켈 양극재도 순풍..
SK이노베이션 이란전쟁 덕에 '영업익 10조' 전망, 정제마진 축소·2차전지 부진은 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