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오피스텔 월세 9개월 연속 상승, 전세 19개월·매매가 20개월 동안 내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3-17 14:5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피스텔 월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월보다 0.07% 오른 100.14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월세 9개월 연속 상승, 전세 19개월·매매가 20개월 동안 내려
▲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른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가 100.14로 나타나며 9개월 연속 올랐다. 사진은 오피스텔 관련 연합뉴스 자료. <연합뉴스>

2023년 12월의 전국 오피스텔 평균 월세가격을 기준점인 100으로 삼았을 때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2023년 5월 99.66을 기록한 뒤 9개월 동안 연속 올랐다.

전달과 비교한 변동률도 지난해 11월 0.04%에서 지난해 12월 0.05%, 올해 1월 0.07%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오피스텔 월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00.30으로 1월보다 0.21% 높아졌다. 전달과 비교한 1월 상승 폭 0.0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서울 동남권이 100.39로 1월보다 0.3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이어서남권(0.20%), 동북권(0.15%), 도심권·서북권(0.10%) 등이다.

다만 지방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99.93으로 전달보다 0.05% 내렸다.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반면 전세가와 매매가는 1년 반 넘게 떨어졌다.

2월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99.84로 1월보다 0.05% 하락했다. 19개월 연속으로 내린 것이다.

수도권과(-0.02%) 지방(-0.16%)이 모두 떨어진 가운데 전체 조사 세부지역 가운데 서울 서북권(0.02)과 경기(0.03)만 유이하게 상승했다.

2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99.71로 1월과 비교해 0.15% 하락했다.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2월 세부지역 모두에서 내렸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