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컴투스, '서머너즈워' 광고비 늘어 3분기 수익 감소할 듯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9-28 18:5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가 주력게임 ‘서머너즈워‘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3분기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9월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글로벌에서 진행했는데 효과가 길게 유지되지 않았다”며 “TV, 페이스북 등에서 서머너즈워의 광고를 진행해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광고비 늘어 3분기 수익 감소할 듯  
▲ 송병준 컴투스 대표.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282억 원, 영업이익 41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1% 줄어드는 것이다.

컴투스는 매출 가운데 70% 이상을 서머너즈워로 올릴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서머너즈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에 따라 컴투스는 해외매출 비중이 90%에 이른다.

컴투스는 9월7일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를 글로벌에서 동시에 진행하면서 북미 등에서 대규모 마케팅을 펼쳤다.

할리우드 배우를 기용해 제작한 광고를 다양한 매체에 집행했는데 특히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도 지속적으로 광고를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에 공을 들인 만큼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마케팅비용으로 288억 원을 들일 것으로 추산되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62% 증가하는 것이다.

매출은 마케팅비용이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너즈워는 업데이트가 진행된 뒤 미국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매출순위 7위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8일 현재 12위로 내려가 업데이트 전과 비슷한 순위로 돌아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