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은행권 ELS 사태 자율배상의 배임 논란 이해 못 하겠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12 16:3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은행권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관련 자율배상에 배임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지원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은행권의 배임 이슈가 왜 나오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금융감독원이 나름의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놓고 이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하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은행권 ELS 사태 자율배상의 배임 논란 이해 못 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지원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전날 홍콩 H지수 기반 ELS 사태 배상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서는 금융사의 자율배상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ELS를 가장 많이 판매한 은행권은 자율배상이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난색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은행권 분위기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그는 “명확히 인식할 수 있고 공감할 만한 배임 이슈가 있다면 고치겠다”며 “비용 문제로 모든 투자자가 소송을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고위험 상품 판매 금지와 관련해서는 개선 필요성이 있지만 신중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은행권에서 ELS와 같은 고위험 상품을 파는 것이 은행의 취지에 맞지 않았고 불완전판매를 유발해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김 위원장은 “판매채널 다른 이슈로 따로 검토해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서는 “입장 변화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금융위는 앞서 이와 관련해 방향성을 정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EU 구글에 8억9천만 유로 과징금 부과, 미국과 무역 마찰 가능성 떠올라
[현장]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더 어웨이크닝' 공개, "장시간 플레이·과금 부담 낮춘..
미래에셋증권 5023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미래에셋 박현주 "코빗 '디지털X'로 새 출발, 디지털자산 다음 시대 선도"
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3조4427억으로 13% 증가, "올해 총주주환원율 53% 전망"
[오늘의 주목주] '사상 최대 실적' LS일렉트릭 주가 17%대 급등, 코스피 외국인 ..
[채널Who] 주가 저평가가 최대주주 책임? '주가 누르기 방지법' 획일적 기준보다 ..
KB금융지주 회추위 전 마지막 실적도 '역대급', 양종희 회장 연임 명분 더 단단해졌다
현대차 노사 '강대강' 대치에 매출 손실 커지나, 노조 전면파업 땐 조 단위 손실 불가피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자회사 'SK하이퍼' 설립, 2030년까지 7500억 투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