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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정말] 나경원 "본인 정치 자리 위한 제3지대, 국민들이 또 속을까"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1-10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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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본인 정치 자리 위한 제3지대, 국민들이 또 속을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고 있다.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0일 ‘오!정말’이다.

빅텐트 100%
이준석 위원장에게 한국의 희망 전략을 설명했고 그 전략에 맞는 인재를 공천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 명의 열망이 한 그릇에 담길 가능성은 100%로 보고 있다.”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국의희망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 등 제3지대 신당들이 빅텐트 구축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견해를 보이며)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하고 같은 정치 지향점을 가지고 이제까지 정치를 했을까요? 결국 본인들의 정치적 자리를 위해서 정당을 만든 거 아닙니까? 국민들이 또 속으실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3지대 신당들이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 만큼 연대를 하더라도 총선이 끝난 뒤에는 다시 이합집산하며 깨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원칙과상식 - 1
“민주당을 버리기에는 그 역사가, 김대중 노무현의 흔적이 너무 귀하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남겠다는 뜻을 밝히며)

“천하용인에서도 ‘용’이 하나 빠졌다. 여기도 하나 빠진 것.”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조응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같이 활동했던 윤영찬 민주당 의원만 탈당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에도 이준석계로 분류됐던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합류하지 않은 것을 빗대 설명하며)

패륜정치
“아무리 정치가 비정해도 살인미수를 당한 당대표를 사퇴하라는 건 패륜정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한 것을 비판하며)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당내 분위기에 저는 더 이상 쉴 자리도 숨 쉴 공간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조응천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탈당의 변’에서 배신자, 내부총질, 수박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말살시키고 원팀, 하나의 목소리만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며)

제2부속실
“제2부속실을 설치하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서 친인척 관련 여러 가지 잡음들을 해소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제2부속실 설치 및 특별감찰관 임명이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조치라고 강조하며)  

 “제2부속실 설치가 필요하다. 우리 당은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응을 위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에 관해 긍정적 견해를 나타내며)

책임교육학교
“아무리 좋은 직장이 있어도 좋은 학교가 없다면 부모는 다른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 책임교육학교를 통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 등 학군지 부동산만 과열되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교육환경과 기숙사를 마련하고 학교 내에서 학업은 물론 예체능 등 방과 후 활동까지 책임지는 '책임교육학교' 공약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에서는 도대체 언제까지 아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이 거리로 나와 싸워야 하나. 도대체 언제쯤 국가는 책임을 다할 건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총선에서 국민이 직접 투표로 윤석열 폭주 심판에 나설 것이라 주장하며)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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