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중견기업 성장 중요", 신보 보증한도 500억으로 확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2-07 17: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견기업의 성장이 있어야 중소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고 대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부산소재 예비중견기업 퓨트로닉에서 열린 ‘중견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중견기업 성장 중요", 신보 보증한도 500억으로 확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예비중견기업인 퓨트로닉을 찾아 고진호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 대표들은 고금리 등 ‘3고 현상’과 공급망 불안정, 우수인력 확보, 인건비 부담 등을 최근 경영 여건상 대표적 어려움으로 언급했다.

앞으로 중견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신산업과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위주로 이뤄진 정책금융이 중견기업 지원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건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중견기업이 성장 규모에 걸맞게 충분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100억 원에서 최대 5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견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더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의 금리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조기 자금 회수에 따라 유동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출채권 유동화를 중견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브로드컴 HBM 주요 고객사로 급부상, 삼성전자와 '법적 분쟁'이 협력에 변수
KB증권 "삼성전자 '갤럭시S25' 9년 만에 최대판매 전망, HBM 성과도 기대"
지난해 아웃백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
한화투자증권 "빙그레, 인적분할은 경영권 승계인가 기업가치 제고인가"
생산자물가지수 2개월 연속 올라, 고환율에 국내공급물가도 0.6% 상승
한국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하향, 백화점 업황 개선은 당분간 어렵다"
한국투자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리쥬란 성장 지속, 일본과 동남아 수출 견조"
한양증권 "바이오플러스, 매출만 최대가 아니고 마진율도 극대화"
대신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생산능력 확대로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
비트코인 1억5417만 원대 횡보, 트럼프 취임식 직후 하락한 뒤 진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