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라다이스 GKL, 마카오 카지노 회복으로 실적 개선할 듯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9-02 19:0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라다이스와 GKL이 마카오 카지노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파라다이스와 GKL은 한국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8월 중국 마카오에서 카지노 수입이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1% 증가했다”며 “이 영향을 받아 파라다이스와 GKL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 GKL, 마카오 카지노 회복으로 실적 개선할 듯  
▲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파라다이스와 GKL은 한국에서 각각 5개, 3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파라다이스는 전체 매출 가운데 88%를 카지노사업에서 냈고 GKL은 카지노사업만 펼치고 있다.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은 201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에서 카지노시장이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카지노 회사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마카오의 부수시장’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배팅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파악했다.

중국에서 대형 카지노가 잇달아 개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카지노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마카오에서 8월 ‘Wynn Palace’가 개장한 데 이어 9월13일 신규 카지노 ‘Parisian’이 문을 연다”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문화레저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8%로 글로벌 평균인 5.3%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지노시장이 한번 흐름을 타면 고속성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현장] 닌텐도 '스위치2' 국내 체험회, 더 커진 화면·부드러워진 그래픽에 관심
진옥동의 야구 사랑 함영주의 축구 예찬, 스포츠 마케팅에 담긴 회장님들의 진심
잦은 해킹사고에 통신3사 불신 고조, 제4이통사 새 정부서 출범할까
트럼프 원자력 활성화 정책 효과에 물음표, 인력 부족과 안전성 리스크 떠올라
박근혜 만나고 '부울경' 달려간 김문수, PK·TK 지지층 막판 결집 이끌어낼까
삼진제약 '외부 수혈'로 신사업 동력 확보, 김상진 '오너 2세' 기대에 응답할 카드는
조원태 '목에 가시' 호반그룹, 사모펀드 보유 한진칼 지분 9% 경영권 분쟁 '태풍의 눈'
'밸류업 2년차' 끌고 갈 새 정부, 증권가는 '코스피 5천' 실현 밑그림에 들썩
자이에스앤디 자이씨앤에이 인수 후유증 끊을까, 구본삼 '도시정비' 신상철 '데이터센터'..
스튜디오드래곤 'K콘텐츠' 다시 판 짠다, 중국보다 일본·미국에 무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