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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정말] 한동훈 "300명의 여의도 사투리 아닌 5천만 명 문법 쓰겠다"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1-21 1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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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300명의 여의도 사투리 아닌 5천만 명 문법 쓰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대전 중구 한국어능력 평가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전 지지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1일 ‘오!정말’이다.

국민의 문법으로
“여의도에서 300명만 공유하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 5천만 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CBT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마디로 전두환 대통령 때 장세동, 삼국지에 나오는 동탁의 여포 정도 호위무사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평가절하하며)

“선거 때 과녁은 많을수록 좋다. 윤석열 대통령 심판하러, 김건희 여사 꼴 보기 싫어서, 한동훈의 건방짐을 혼내주러 투표장에 나가는 것이 '정권 심판 선거'이기 때문이다. 한 장관은 최약체 후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를 반기며)

"그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로 누릴 것 다누리고 있습니다. 장관 국무위원으로 오만하고 국회 내외에서 정치적 접근, 발언으로 눈쌀을 찌뿌리게 만드는 등 오만을 떨었습니다. 마치 국힘 원외 수석부대변인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민주당이 고발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그냥 저급하다
“김대중의 민주당은 그래도 품격이 있었고 노무현의 민주당은 그래도 열정과 진솔함이 있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냥 저급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꼬집으며)

“한없는 가벼움과 저질스러움에 기가 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답시고 ‘암컷’ 운운하며 여성을 싸잡아 모욕하는 행태가 과연 정상적인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20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나와 “암컷이 나와 설친다”고 한 데 대해 비판하며)

“여성을 '암컷'으로 지칭한 것도 모자라 '설치는 암컷'이라 비하하는 발언은 건국 이래 대한민국 정치에서 듣도 보도 못한 천박한 막말이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최강욱 전 의원의 망언을 규탄하며)

"역시 동물농장이 고전인 이유를 보여주는 대화들이네요. 스퀼러와 아홉마리 개들의 모습, 잘 봤습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 최강욱 전 의원 비하 발언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유체이탈 화법
“위성정당 방지법이 실효성이 없으니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유체이탈 화법이다. 김영란법이 실효성이 없으니 뇌물청탁을 받겠다는 것이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 회의에서 위성정당 방지법을 반대하는 여당을 꼬집으며)

“위성정당 창당 방지 관련 각 의원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위성정당을 창당하지 않아도 되는 선거제를 만드는 게 더 합리적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 회의에서 위성정당 방지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비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국민의힘이 청구한 위헌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전원 일치로 각하 결정을 내리고 위성정당을 방지할 제도를 마련하라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 회의에서 위성정당 방지법 논의를 촉구하며)

선택지 넓혀야
“민주당 지지자들이 1인 2표를 행사할 것 아니겠냐. 한 표는 지역구 민주당 후보를 찍을 것이고 나머지 1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비례 정당을 찍어야 하는데 그 선택지를 넓혀줄 필요가 있지 않겠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당 창당 의지를 피력하며)

다리 폭격
“현재 이준석 전 대표의 발언을 보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온 수준이 아니고 다리를 막 폭격하는 수준이다. 제가 가까이에서 보는 바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결심이 매우 강한 것 같다. 창당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오마이TV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창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동훈-이준석 연대 이게 우리 당의 필승카드다. 시너지만 잘 이룬다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이준석 연대의 강함을 설명하며)

혁신이 아니라 간신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애써 외면하면 그건 혁신이 아니라 간신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대통령의 수직적 관계를 꼬집으며)

"(대통령은)나라님이다. 당대표는 거의 그 다음으로 중요할 것이다. 그 사람들 머리 위에 올라가서 이래라 저래라 상투를 잡으라는 건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한겨레 인터뷰에서 수직적 당-대통령실 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대감을 두고)

두들기고 때리고
김기현 대표가 당선되던 전당대회에서 당내 인사와도 화합하지 못해서 나경원 의원 두들겨 쫓아내고 안철수 의원 출마했는데 때리고 유승민 때리고 룰 바꿔서 못 나오게 했다. 이준석홍준표 징계 때리고. 그 빅이라는 게, 얼마나 큰 텐트일지 약간 신빙성이 없다고 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세훈 ‘슈퍼 빅텐트’를 비난하며)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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