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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정말] 인요한 "거침없이 하라는 (대통령실) 신호 왔다" 김기현 "정제되지 않은 발언"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1-15 1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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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정말] 인요한 "거침없이 하라는 (대통령실) 신호 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정제되지 않은 발언"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당사를 찾아 간담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

신호가 왔다
“사실 대통령과 거침없는 얘기를 하려고 열흘 전에 여러 사람을 통해 뵙고 싶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직접 연락이 온 건 아니다. 돌아서 온 말씀이 '만남은 오해의 소지가 너무 크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소신껏 맡아서 임무를 끝까지 (하라). 우리당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친윤석열계·지도부·중진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가 대통령실과의 교감 후 나온 얘기냐'는 진행자 질문에 답하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최근에 중진과 윤핵관을 압박하는 모양새의 이유는 앞에 (한 장관을 위한) 카펫을 깔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다. 한 1~2주 시한 내에 김기현 대표는 쫓겨난다 이렇게 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계 진출을 예상하며)

“총선은 단편 예술 작품이 아니라 종합 예술 작품이다.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그게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정우택 국회부의장실 주최 '광복100주년의 꿈, G3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세미나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혁신위의 행보에 대해 평가하며)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영입 했는데 당대표가 혁신위를 비판 한다? 그건 자가당착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서 혁신위원회를 비판하는 김기현 대표를 꼬집으며)

“험지 출마, (총선) 불출마를 압박하던 자신이 불출마 압력을 받는 참 곤궁한 처지가 될 것 같다. 이해충돌을 넘어 이해격돌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전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우습게 됐다고 평가하며)

이상한 양반
“툭하면 기자들 앞에서 '왜 나 탄핵 안 시키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저는 관심이 없다. 본인은 되게 탄핵을 당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상한 양반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 전화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꼬집으며)

“한 장관의 매우 가벼운 발언들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전날 한 장관의 금도 넘은 발언에 대해 금수라는 표현을 하긴 했다. 저는 도저히 한 장 관이 정권의 법무부 장관으로는 해선 안되는 말을 했을 뿐더러 이건 정상적 사고방식, 합리적 이성을 갖고 한 발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금수라는 표현을 썼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금수’라는 표현을 쓴 이유를 설명하며)

“노무현, 김대중, 문재인 대통령을 꼬아 부른 흉측함에 ‘너’가 비교나 되느냐. 저도 자중할 테니 입에 담긴 힘든 혐오적인 어휘로 정치인들을 부르지 말기로 약속하자.”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너’라고 지칭한 이유를 설명하며)

인간이 좀 덜 된 것
“인간이 좀 덜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꼰대 중에도 저 정도로 욕설하시는 분도 흔치 않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욕한 것을 비난하며)

“지금 이재명 의원을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은 송영길 전 대표와 조국 전 장관이다. 뱃지 방탄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전 장관을 싸잡아 비판하며)

가능성이 1%도 없다
“제가 그 동안 민주당이 잘되고 또 그 민주당 속에 있는 제가 거기서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꿈꿔왔는데, 도저히 여기에는 어떤 씨를 뿌려도, 어떤 거름을 주고 물을 준다 하더라도 도저히 더 이상 바뀔 수 있는, 지금 민주당이 갖고 있는 결함이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1%도 없다는 판단이 섰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시사하며)

1만 원 대 1억 원
"재산 1만 원 갖고 있는 사람이 재산 1억 갖고 있는 사람하고 우리 재산 다 걸고서 단판 승부 한번 해보자와 같은 얘기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표가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두고 안동에 가두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이 대표의 안동 출마가 총선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당대표 험지 출마 요구는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다. 당대표와 맞서지 말고 윤석열 정권과 맞서야 될 야당의 중진들이 자꾸 이렇게 당대표와 맞서는 것은 잘못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안동’에 출마하라고 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제가 (안동 출마를) 제일 처음에 말씀드린 건 아니고, 경북도당 위원장인 임미애 위원장이 앞으로 우리 대구, 경북의 희망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대표가 먼저 그런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 그분은 이른바 친명이라고 불리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요구를 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 특집1라디오 오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안동 출마를 이야기 한 배경을 설명하며)

쫓겨난 이준석
이준석 대표는 (전) 당 대표지만 쫓겨났고, 저는 우리 당 의원들이 저를 아직 쫓아내지 않았다. 저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사람이다. 근데 당 대표까지 나가겠다고 한 자가 신당에 얼쩡댄다고 하면 그건 정치 도의에 맞지 않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준석 신당 합류에 대해 선을 그으며)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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