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9일 ‘오!정말’이다.

전세사기 파동 정치권 덮치나
“(인천 전세사기) 배후에 특정 정치인이 있었다는 정황을 지역의 이해당사자들이 제보했고 저 역시 그 정황을 들은 바도 있고 목격한 바도 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범죄 배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력 정치인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는 어느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정부 때부터 비롯된 정책적 잘못 때문.” (인천 미추홀구를 지역구로 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 문재인정부를 비판하며) 

“시급한 것은 보증금을 떼이고 쫓겨날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직접 돕는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금을 먼저 지불한 뒤 구상권을 청구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국회의원이 300만 원 때문에 당 대표 후보 지지를 바꾸거나 이럴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서 언급되는 금액으로는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하며)

“300만 원은 평범한 청년들의 한 달 월급보다 많은 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며)

“귀국을 미루며 외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당의 전직 대표로서, 또한 책임있는 지도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이자 처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인 ‘더 좋은 미래’가 성명서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조기귀국을 촉구하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피의자 신분이 돼 검찰이 강제로 송환이라도 해야 돌아오겠느냐.”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귀국을 미룬 채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꿈틀대는 제3정당
“컬러링(휴대폰 연결음)을 '제3정당 참여 안 합니다'로 바꾸려고 했었어요.”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안세력을 모색하는 ‘성찰과 모색’ 포럼에 참석했지만 자신은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하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로운 정당이 다음 총선을 통해 30석 이상을 얻는 게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저는 하루 빨리 국민의힘이 정상화돼서 정신 못 차리는 반란군들을 빨리 제압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남MBC라디오 윤동현의 좋은아침에서 신당을 창당하지 않고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노원구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하며)

김태효 정권?
“지금 외교·안보 분야에 관해서는 윤석열 정권이 아니라 김태효 정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외교·안보의 모든 전권이 실려있다고 주장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