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41%, 강제징용 굴욕 외교 56%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3-15 11:2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40%대를 유지했다.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으로 제안한 제3자 변제 방식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국정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41%, 강제징용 굴욕 외교 56%
▲ 여론조사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3월15일 에이스리서치와 함께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1.4%로 집계됐다.

15일 여론조사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에이스리서치와 함께 뉴시스의 의뢰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41.4%, 부정평가가 56.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5.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조사(1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1.8%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2.6%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9.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6.7%)에서 높게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 및 추진력'이 29.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노동 개혁' 23.6%, '한미동맹 및 안보강화’ 17.5%, '공정 및 정의' 12.6%, '경제와 민생' 8.7%, '국민과의 소통' 4.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이 29.5%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 및 안보' 21.7%, '인사 문제' 13.5%, '직무 태도'와 '국민 소통'이 각각 12.4%, '정치 경험' 5.4%로 나타났다. 2주 전에 비해 '외교 및 안보' 분야가 12.8%포인트 증가했다.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관련 제3자 변제 방식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55.9%가 '굴욕 외교'라고 대답했다.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는 답변은 39.7%였다.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질문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4%로 집계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7.2%), 오세훈 서울시장(7.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5.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4.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5%), 김부겸 전 국무총리(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지지층 405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 만족도를 물은 결과 71.3%가 '잘된 선출'이라고 응답했다. '잘못된 선출'이라는 응답은 19.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 표본오차는 ±4.87%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