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을 완화한다.
KB국민은행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상품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상품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한 우대금리도 연장된다.
KB국민은행은 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에게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를 제공해 왔다.
이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 종료예정이나 금융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이 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완화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