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당국 비상거시금융회의 개최, 추경호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03 10:2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 비상거시금융회의 개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져"
▲ (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 수장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며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2일(현지시각)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한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3.00~3.25%에서 3.75~4.00%로 상승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도 최대 1%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추 부총리는 “이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따라 참석자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향후 우리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북한 도발과 관련해서는 “오늘 새벽까지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항상 잠재된 북한 리스크의 현재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2차전지 경쟁 심화"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1월 대통령 중국 순방 동행,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롯데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서 내야, 금융위 상대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신작 출시 본격화, 경영복귀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