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4억 달러 액화천연가스선박 2척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6-03 16:4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최근 SKE&S와 18만급 멤브레인형 LNG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모두 4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4억 달러 액화천연가스선박 2척 수주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이 LNG선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가스분사식 이중연료추진엔진(X-DF)과 LNG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을 장착한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2019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인도하기로 했다. SKE&S는 LNG선을 미국 멕시코만에 있는 프리포트LNG에 투입해 미국산 셰일가스 운송에 쓰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SKE&S의 LNG선 건조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SKE&S와 SK해운과 함께 5월 말까지 계약금액 등을 두고 협상을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SK해운은 이번 선박 건조 계약에 4247억 원의 채무보증을 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모두 5척의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현대미포조선(3척)과 현대삼호중공업(2척)까지 포함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수주한 선박은 모두 10척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된 듯
국방부, '계엄군 지휘관' 방첩사·특전사·수방사 사령관 직무정지 조치
최상목 주한상의 회장단 만나, "모든 시스템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
한은 이창용 "트럼프 행정부 관세가 계엄보다 국내 경제에 더 위험요소"
금감원 '계엄 후폭풍 진화' 업권별 간담회, 이복현 "불필요한 오해 없앨 것"
[오늘의 주목주] '한때 시총 5위' 고려아연 200만 원 하회, 펩트론 7%대 내려
사모펀드 어퍼니티, '1조5729억' 롯데렌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LX인터내셔널, 자회사 LX판토스 지분 19.9% 1950억에 추가 취득
비트코인 1억3780만 원대 주춤, 백악관 가상화폐 정책고문에 전 페이팔 COO
K조선 1~11월 글로벌 수주량 점유율 18%, 중국과 격차 15%포인트 확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