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과 송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5.2%포인트로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인 17.0%보다 컸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39.6%,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2.5%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5.3%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경기도지사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은혜 후보가 37.2%, 김동연 후보가 34.7%의 지지를 얻어 2.5%포인트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강용석 후보의 지지율은 3.9%며 지지를 유보한다는 응답은 21.5%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에 관해 물었을 때 서울·경기·인천 모두 긍정전망 비율이 부정전망 비율을 앞질렀다.
긍정전망과 부정전망 비율은 서울에서 각각 54.4%, 37.2%로 나타났다. 경기는 긍정이 55.0%, 부정이 35.4%였고 인천은 긍정이 53.1%, 부정이 37.4%였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5월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서울 803명·인천800명·경기809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20%와 무슨 8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서울과 인천에서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경기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