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제주 4·3 추념식 참석하기로, "모든 국민 위로가 국가의 도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4-01 12:0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주말 제74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제주 4·3 추념식 참석하기로, "모든 국민 위로가 국가의 도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2월5일 제주 강정 해오름마을에서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한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데 당선인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모든 국민을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도리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당선인이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3월 대선이 치러졌기 때문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55년 만인 2003년 국가원수로서 첫 사과를 했다. 이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2003년부터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58주기 추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 4월3일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됐지만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념식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과 2020년, 지난해까지 3차례 추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추념식에는 문 대통령을 대신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KT&G 3분기 매출 1.8조 영업이익 4653억 역대 최대, 연간 실적 목표치 상향
하나증권 "한미약품 고지혈증 제네릭에서 압도적 매출 성장, 비만 약 내년 4분기부터 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입점 결단하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범현대 외 수주 경쟁력 확대, 생산효율도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내 39% 증가, 글로벌 매출 호조
IBK투자 "네이버 AI·젼환 가속화, 광고 커머스 콘텐츠에 통합 플랫폼 전략"
루닛 자회사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 서범석 "AI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