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사청 무인사업부장 내정, 노조 "낙하산 인사" 반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2-24 17:2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24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김 전 부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사청 무인사업부장 내정, 노조 "낙하산 인사" 반발
▲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신임 사장으로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사업청>

김 전 부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3년 간 장교로 복무한 뒤 2006년 예편했다. 이후 그는 방사청 개청 멤버 합류한 뒤 절충교역과장, 기획조정관, 지휘정찰사업부장, 국방기술보호국장, 무인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약 8개월 지속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사장 공백도 해소되면서 전투기 KF-21 양산·수출, FA-50 추가 수출, 미국 고등훈련기 도입사업(UJTS) 수주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 노조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김 전 부장의 선임을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했다. 

김 전 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방위사업청장 후보로 오르내리다가 낙마한 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으로 오게됐다는 주장이다.

노조 측은 “늑장 사장 인선 결과가 또 군 출신 사장인가”라며 “노조는 회사를 이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 인선을 요구했지만, 그 기다림 끝에 돌아온 답이 또 군인 출신이라면 그간 공백의 시간은 무엇을 위한 시간이었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현재 수주공백·전략혼선·조직피로 누적 등이 누적된 위기 상황”이라며 “위기를 돌파해야 할 자리에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경영자가 아니라 보은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는 것은 경영 정상화가 아니라 위기 방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란 외무부 "미국과 여러 주제에 대해 결론", 종전 합의 가능성 첫 시사
삼성전자 DX부문 직원 중심 동행노조 "26일 임금협상안 찬반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
끈질긴 기사로 '5·16도로 숲터널' 벌채 막은 신상범 전 '제주특파원' 별세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 "이란과 회담 실패하면 '다른 길' 찾을 것"
'탱크데이' '책상에 탁' 스타벅스 불매운동 카톡 기프티콘으로도, 선물하기 순위 1위서..
비트코인 가격 소폭 반등, 미국 이란 휴전 기대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완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사상 최고가, 국제유가도 하락
법무부 "독재정권 시절 고문 조작 공로 이력 전수 조사" , 검사 서훈 취소 사례도 나..
지난 한 주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10조 순매도, 12거래일 연속 매도세
[현장] 기아 '타스만'으로 오프로드 누비고 캠핑하며 힐링도, 가족과 태안으로 떠나볼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