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친인척·측근비리 감시' 특별감찰관 임명 인수위서 논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14 12: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문재인 정부에서 공석이었던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방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논의한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특별감찰관제에 관해 “윤 당선자는 늘 일관되게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돼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인수위원회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당선자에게 보고드려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친인척·측근비리 감시' 특별감찰관 임명 인수위서 논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배우자나 4촌이내 친인척,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의 공무원 등 대통령과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특별감찰관제는 2014년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2015년 3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임명돼 활동했으나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조사하다 감찰내용을 외부에 누설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2016년 8월 사퇴했다.

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국회가 3명의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 가운데 1명을 인사청문회를 거쳐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한다. 특별감찰관의 임기는 3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