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윤석열 만났지만 뼈있는 말 주고받아, 갈등 봉합의 분수령

김서아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2-03 21:0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만났지만 뼈있는 말 주고받아, 갈등 봉합의 분수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저녁 울산 울주의 한 식당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울산에서 만났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3일 저녁 울산 울주의 한 식당에서 저녁 자리를 마련했다.

비공개 만찬에 앞서 공개된 사전 환담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신경전을 벌였다.

윤 후보가 "아이고 잘 쉬셨어요?"라고 묻자 이 대표는 "잘 쉬긴 고생했지"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앞서 이 대표의 잠행을 '리프레시(재충전)하러 간 것'이라고 평가절하한 인식을 유지했고 이 대표는 이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다.

이 대표가 다녀온 순천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윤 후보는 "경주 황남동처럼 순천에도 그런 데가 있다고 해서 전남 쪽 갈 때 순천에 꼭 한번 가봐야지 했다"며 "다음번에 같이 가시죠"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순천 출장에 제가 아픈 추억이 있다"며 7월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순천 방문 중 갑자기 국민의힘에 입당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이후 이들은 지역 특산 언양 불고기에 맥주를 먹고마시며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