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제철 현대차 기아와 자동차강판 가격인상, 상반기보다 더 높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2-01 18:4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국내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강판 가격을 1톤당 12만 원가량 인상한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현대자동차 기아와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현대차 기아와 자동차강판 가격인상, 상반기보다 더 높아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현대체절은 1톤당 12만 원 가량을 올려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인상폭인 1톤당 5만 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이번 인상분은 8월 출하분부터 소급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가격협상을 마무리한 만큼 실적 개선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데 따라 완성차업체에 차량용강판 가격인상을 요구했고 상반기 2017년 하반기 이후 약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강판 가격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맞다”며 “영업기밀 상 구체적 인상폭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연간 차량용 강판으로 550만 톤 이상 생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약 90%를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