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와 봉하마을 노무현 묘역 찾아 참배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0-22 18:2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와 봉하마을 노무현 묘역 찾아 참배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주와 김해 봉하마을을 차례로 찾았다.

이 지사는 22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이날 오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 방문해 "광주는 제 사회적 어머니다. 당연히 가장 먼저 찾아와 인사드리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다짐해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두환씨는 내란범죄의 수괴이고 집단학살범"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주의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지닌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광주의 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묘역 입구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서기도 했다.

오후에는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씨를 찾았다.

이 지사는 권씨와 이야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노 대통령이 가고자 한 길,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이 내가 말하는 대동세상, 함께 사는 세상과 똑같다"며 "가는 길도 같고 살아가는 방식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